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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심장병 어린이 지원 2009년08월19일(Wed)
순천지대, 수술비 마련 위한 일일 행사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순천지대(지대장 성은호)는 심장병으로 힘들어 하는 유소정(여·3), 고은효(여·2)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수술비 마련을 위해 지난 17일 순천시 연향동 동성공원에서 일일 행사를 가졌다. <사진>

심장병어린이 수술기금 마련을 위한 이번 행사는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수술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는 심장병 어린이 모금을 돕기 위해 거리 홍보로 진행됐으며, 9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과 후원을 했다.

이번 수익금으로 고은효 양이 21일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백병원에서 수술할 예정이며, 유소정 양은 심장병에 희귀병이 발견되어 수술계획을 현재까지 잡지 못하고 있다.

순천지대 회원은 현재까지 285명으로 택시·관광버스기사 80여명과 봉사하실 성실한분들 및 주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봉사대는 지난 19년 동안 순천지역의 심장병어린이 33명의 수술기금을 지원해 왔다.

성은호 순천지대장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많은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기본 진리의 실천을 위해 계속 노력해 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장병어린이 돕기 문의는 061-744-1510으로 하면 된다.

[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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