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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장애인장기요양보장제도 첫 설명회 개최 2009년08월19일(Wed)
　장애인의 건강과 자립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장애인장기요양제도 시범사업’ 첫 번째 운영설명회가 남구청에서 열린다.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6곳 중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광주 남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남구청 회의실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비롯한 유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애인장기요양보장제도는 정부가 2011년 제도 도입을 목표로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장애인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인데, 장애인과 가족에게 미치는 효과로 인해 시범사업부터 장애인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장애인정책과 박민정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시범사업 운영계획을 소개하고,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장애인장기요양 등급판정 결과보고와 장애인서비스 제공기관에 관한 소개도 이뤄져 시범사업 전반을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남구에는 8월 현재 111명의 장애인이 장기요양서비스를 신청한 상태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간호사와 사회복지사의 방문조사와 장기요양인정 등급판정 절차를 거쳐 9월 1일부터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외 방문목욕, 방문간호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장애인장기요양제도 운영설명회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희망자는 사전에 남구청 복지사업과로 전화접수(☎650-8274)하면 된다.

[봉헌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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