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다른 장례 절차와 관련, “최대한 예우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정정길 대통령 실장은 이날 오후 임시빈소가 마련된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을 찾아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장례를 치를 것을 당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 실장은 또 이 대통령의 조문 일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빈소가 정리되고 자리잡으면 수석들과 함께 조문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빈소를 찾은 한승수 국무총리 역시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최고의 예우를 갖춰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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