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특성화된 지역개발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정부의 기초생활권 정책에 따라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추진하게 될 담양군의 발전전략과 부문별 사업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학계와 연구기관, 공무원 등 27명으로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T/F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T/F팀은 지난 13일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자 실무협의회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으로 주민설명회와 토론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비전과 목표를 설정, 부문별로 구체적인 장기 발전계획을 오는 11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기초생활권 정책은 정부의 ‘창조적 광역 발전전략’의 한 축으로 전국 시·군을 163개의 기초생활권으로 설정, 그 동안 부처별로 사업을 분산 지원해 오던 국고 보조금을 기초생활 기반 확충을 7개 정책분야 24개 사업을 포괄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지자체 중심의 차별화와 특성화된 지역개발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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