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목포시장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정 앞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따른 시민들의 조문을 위해 목포역 광장에 설치된 분향소에 19일 오전 10시 추모위원장인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 단체장들이 합동분향을 하는 등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줄을 잇는 등 추모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목포시는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목포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1천여명의 범시민 추모위원회는 영결식이 끝나는(장의 기간) 날까지 목포 역 광장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장의 기간 동안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시민 리본 패용 및 택시·시내버스 등에도 스티커를 부착하며 추모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목포시는 시 공무원, 정당 관계자들과 함께 장의 기간 내내 분향소를 운영해 추모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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