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9일 보성 배영농조합법인(벌교읍 칠동리) 사무실에서 관내 재배농업인과 나주, 정읍, 하동, 익산 배 농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품질 배 생산 현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기웅(순천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교수를 초빙해 탑프루트 배 소비 촉진 및 유통 교육을 실시했으며, 중앙기술지원단 조영식(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박사는 재배 현장을 방문해 시범농가별 경영 및 기술진단 등 맞춤식 기술교육과 영농현장 애로기술해결을 중심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타 지역 농업인들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부여로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범단지 현장 컨설팅은 매월 1회씩 실시하며, 재배 농업인의 요구시에는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한편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과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금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3년간 연속적으로 지원해 최고 과실(탑푸르트) 품질기준(과실크기 700g±10%, 당도 12.5BX 등)을 목표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히 금년에는 미세살수시스템을 설치, 동력가지절단기, 인칼균 배양기 등 시범농가 시설 보완 및 기자재를 지원해 안전한 과실 생산과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한 탑프루트 품질확인 스티커를 부착하여 출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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