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5개 기업지원기관으로 구성된 ‘IP(지식재산)-Business 파트너 협의회’가 26일 오후 2시 (재)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지역 산업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할 녹색기술이전 설명회를 연다.
IP-Business 파트너 협의회는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창출과 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광주지식재산센터(한국발명진흥회광주지회)를 비롯해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기술이전센터, 전남대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전남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기술지원본부 등 5개 기관을 중심으로 지난해 7월 결성됐다.
협의회는 그동안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촉진시키고, 지식재산창출, 기술지도.이전, 사업화 자금 지원 등 각종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등 ‘기술사업화 지원 전문그룹’으로 인정 받아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가 발전의 새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걸맞고 지역 산업 녹색화를 위한 친환경 기술로만 엄선해 역내기술 4개와 역외기술(한국원자력연구원) 2개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사업화 촉진을 위한 자금지원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기술상담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딱딱함을 덜기 위해 설명회 중간 이전기술의 기술료를 퀴즈형식으로 맞히는 기술경매퀴즈대회도 열린다.
광주지식재산센터 이화신 컨설턴트는 “이번 설명회는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 입장에서 보면 ‘신기술 징검다리’나 다름 없다”며 “더불어 자금지원과 기술상담도 예정돼 있어 기술에 목마른 지역 기업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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