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청이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선진교통문화 범시민운동본부와 협약을 체결한다.
23일 서구에 따르면 “교통사고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 던지고 선진교통 문화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24일 서구문화센터에서 결의대회 및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2시부터 서구문화센터 대강당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에는 전주언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양균 대표회장, 오주 집행위원장, 길 태기 광주지검장, 백혜웅 서부경찰서장, 조태길 서부소방서장 및 양세열 서부교육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다.
‘교통문화를 이끄는 사람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음주운전 안하기’, ‘안전띠 착용’, ‘무단 횡단 안하기’및 ‘침뱉지 않기’ 등 기초질서지키기 4대 덕목에 대한 자율실천 서약식을 갖는다.
특히 서구청과 광주선진교통문화 범시민운동본부는 ‘교통기초 질서 습관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교육 및 강사지원’, 그리고 ‘교통환경 개선’ 등 4개항에 대한 MOU를 체결하게 된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지난 17일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청, 서부소방서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양해각서 체결에 관한 사항을 협의했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광주가 전국에서 가장 앞선 선진 교통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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