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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홍주 신활력사업 추진 ‘농가소득 기여’ |
2009년08월24일(Mon) |
제1기 명품화 추진·제2기 산업클러스터 구축 다양한 분야 파급 효과
지리적표시제 등록·군수품질인증제 도입 진도산 쌀·지초 전량 소비
진도홍주의 날 제정·관광연계 상품 개발 등 이미지 홍보 소비층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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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2004년말 신활력지역으로 선정되어 제1기 신활력사업으로 진도홍주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제2기로 진도홍주 산업클러스터로 다양한 분야에 파급효과를 줄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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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2004년말 신활력지역으로 선정되어 제1기 신활력사업으로 진도홍주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제2기로 진도홍주 산업클러스터로 다양한 분야에 파급효과를 줄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진도군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제1기 신활력사업으로 3년간 90억원과 상사업비 13억원을 지원받아 혁신교육 및 군민교양강좌 등으로 7억원, 홍주연구소 신축 및 장비 등의 기반 구축 20억원, 진도홍주 및 각종 연구 장비 8억원, 각종 연구용역 15억원, 진도홍주 업체 지원 7억원, 쌀, 지초, 축산 등의 지원 15억원, 관광과 연계한 사업 8억원, 지역특산품을 포함한 진도홍주 홍보 및 마케팅 23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제2기 신활력사업인 2008년에는 연구장비 구입비로 5천만원, 진도홍주를 비롯한 지역농산물 연구 경비 3억4천만원, 쌀, 지초, 축산 농가 지원 5억8천만원, 혁신교육 및 군민교양강좌 1억원, 지역농산물 및 진도홍주 홍보 마케팅 경비 4억원, 관광과 연계 사업으로 1억3천만원, 제조업체 지원비로 3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추진 결과 진도군의 군민교양강좌로 진도학당(52회), 각종 군민 및 공무원 혁신교육을 추진해 진도군민에 대한 다양한 교육의 혜택을 주고 있다.
진도홍주를 비롯해 지역농산물에 대한 연구 기반시설 구축에 따라 우리농산물, 특산물에 대한 연구 개발 등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으며, 진도홍주의 전통적이며, 과학적인 규명으로 표준화 제조법을 마련해 진도홍주의 우수성 및 품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제 제26호로 등록되어 소비자 신뢰성을 부여했다.
진도홍주와 지역농산물과 결합할 수 있는 기술화 및 다양한 지역농산물의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연구, 개발에 따라 특허 관련 지적재산으로 13건을 확보해 지역산업의 기술적 기반 조성을 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인 구기자, 울금, 검정쌀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해 구기자는 타지역과의 기능성 및 우수한 성분이 월등히 높은 결과를 나왔으며, 구기자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화 할 수 있는 기초 기술을 구축하고 있으며, 울금은 기능성 성분인 커크민 등의 함량 조사 및 울금주 제조방법 등을 개발해 상품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검정쌀은 효율적인 홍주의 원재료화했으며, 검정쌀을 이용해 와인을 제조기술을 확립하여 12% 안팎의 검정쌀 와인 상품화에 노력중이며, 또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을 개발하여 다양한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1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07년 군수품질인증제 진도홍주의 원재료인 쌀을 진도산으로 제조하게 했으며, 2008년에는 농협 RPC와 사단법인 진도홍주연합회가 친환경 저농약 쌀을 구입 협약하여 친환경 쌀 4천가마(40㎏)를 소비했고, 올해는 4천800가마를 계획해 군수품질인증제 진도홍주를 제조하고 있다.
또한 진도홍주 제조를 위한 지초 재배 분야는 2005년부터 추진해 여러 조건의 기후 환경에 따른 조건을 검토하고 또한 재배법을 설계하여 2007년부터 진도홍주 군수품질인증제 제품을 진도 지초를 생산하고 있으며 꾸준한 재배적성을 확인하여 지속적인 생산량 향상에 노력 중에 있다.
현재 진도에 재배된 지초는 전량 진도홍주 제조업체가 수매하여 소비하고 있으며, 제조업체의 자사제품은 제천, 영월 등에서 재배된 지초를 사용하거나 경동시장에서 판매된 지초를 사용하고 있어 수확량이 확대돼야 한다.
특히 축산은 진도홍주의 부산물을 이용해 더욱 육질 우수한 한우, 돼지를 사육하고 그에 따른 지원을 하여 홍미향이라는 상표명으로 유통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산업과 연계한 사업으로는 홍주촌 조성, 진도홍주의 날 제정, 진도문화 탐방, 체험수기 문학집 제작, 진도홍주배 시군 공무원 축구대회 등과 추진하여 진도홍주와 체험관광을 연계해 추진했다.
또한 진도홍주 인력 양성 및 군민 재교육 혜택을 위해 목포대학교와 2007년부터 협의해 교육과학기술부 추진하는 평생학습중심대학을 목포대학교와 추진하여 진도홍주 전문가 과정을 신설해 진도홍주 전문가를 양성하고 그 전통성을 유지하는 학습장을 마련했고, 이 과정을 수료하면 전문가 인증서와 전문학사나 학사 수여하게 된다. 이 과정은 2009년 7월부터 접수해 2009년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현재까지 신활력사업으로 지역 및 진도홍주가 많은 발전을 했고,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면서 진도홍주의 나아갈 방향을 보면, 현재 진도홍주는 진도군내에 5개업체가 제조면허가 있으며, 가양주형태로 다수의 농가에서 제조되고 있다.
그런데 현 주세법상 술의 제조·판매는 제조면허업체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농가에서 전통적으로 소량 제조되는 홍주는 판매가 불법으로 되어 있다.
이런 불법적인 형태를 합법적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일도 진도홍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즉, 아래의 해외사례와 같이 농가에서 제조하는 전통적인 진도홍주를 수매하여 소비자에게 알맞게 브랜딩 등을 통하여 품질을 향상시켜 우수하고 전통적인 다양한 진도홍주가 생산되면, 세계적인 명품으로 산업화 될 것으로 사료된다.
해외 사례 중 진도홍주와 같이 지역명으로 알려져 있는 술로서 꼬냑, 스카치위스키 등이 있다.
프랑스 꼬냑 지역의 꼬냑(브랜디: 포도주를 증류하여 제조된 술)을 제조하는 공장은 3천개가 있으며, 소규모 공장에서 제조된 브랜디는 적어도 3년이상 숙성한 후 꼬냑 협회에서 정해진 기간에 경매를 통해 대형제조 유통업체로 판매된 후 브랜딩해 고급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스카치 위스키는 소규모 스카치 위스키 증류소에서 제조한 장기 숙성 원주를 장기적으로 계약을 하거나 원액 시장에 구입해 보통 40가지 정도 원주를 브랜딩해 스카치 위스키를 제조하고 있으며, 1960년 술의 가장 어린 술이며, 1938년이 가장 오래된 술 등을 80가지 정도 브랜딩 술의 가격이 50㎖에 38만원, 300㎖에 120만원 정도의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
이렇게 지역에서 다양하고 고품격의 술을 제조하고 다양한 원주의 브랜딩에 따라 더욱 우수한 제품으로 생산되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판매될 수 있으며, 원재료 재배농가, 제조업체, 제조농가 그리고 유통업체에게도 혜택이 되는 제도가 우리 전통주 즉, 진도홍주 시장에 도입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연구개발 및 제도개선 등에 의해 진도홍주가 진도지역의 중점산업이자 우리나라 전통주 산업의 기반이 되어 세계로 발전될 수 있는 방법이라 판단된다.[진도=이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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