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26일 2008학년도 후기 대학 학위수여식이 각 단과대학별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대는 올 여름 박사 121명, 석사 369명, 학사 1천148명 등 총 1천638명의 학위자를 배출한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28년 만에 5.18유공자로 인정받은 고 박문규씨가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또 1980년 3월 전남대 공대에 입학했다가 5.18 광주민중항쟁에 참여해 같은 해 8월 6일 사망한 고 방인호씨에게도 명예졸업장이 수여된다. 전남대는 이번에 명예졸업장을 받은 고 박문규씨 등 2명을 포함해 그동안 모두 22명의 유공자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병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와 전직 언론인인 설상현씨는 행정학과에서 각각 ‘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연구’와 ‘다문화 가정 정책서비스의 고객적합성 연구’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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