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최근 L마트 첨단점은 주유소 사업 진출을 위해 교통 영향 평가 관련 자료를 광주 광산구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반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대형 유통업체가 경쟁력을 높여 세계로 진출하려는 노력은 게을리 한 채 서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골목상권까지 무자비하게 진출하는 것은 사회적 형평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대형 유통업체가 무분별하게 사업확장을 할수 있도록 방치한 광주시에 자성을 촉구한다”며 “예전에 광주시는 월드컵 경기장의 적자보전을 명목으로 월드컵경기장에 대형할인매장, 아웃렛 매장을 허가를 해줬지만 이로 인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L마트와 같은 대형 할인점은 처음부터 중소 유통업체들과 불공정한 상태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형 주유소까지 진출하게 된다면 중소 상인들의 생존권은 벼랑 끝에 놓이게 될 것”이라며 “중소 상인들이 몰락한 이후에는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인 선택을 강요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광주경실련은 끝으로 “대형 할인점들의 무분별한 지역사회 진출에 대해 적극적인 사회적 감시 활동을 전개할것”이라며 “조만간 출범하게 될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에 참여해 합리적인 상생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1.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