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제3회 정남진 사랑나눔 봉사대의 자원봉사활동을 지난 26일 자원봉사자, 주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동면 반산 마을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정남진 사랑나눔 봉사대’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가 취약한 산간벽지와 오지 낙도지역에 대한 종합서비스지원을 위해 지난 4월에 발대식을 갖고 시작되었다.
본 봉사대는 이미용반, 건강검진반, 농기계수리반, 전기가스반 등 15개 분야 100여명으로 구성해 그동안 제1회 장평면을 시작으로 관산읍 그리고 제3회 장동면 등 현재까지 총 1천80명의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취약계층 마을주민들로부터 마을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안전대책이 취약한 저소득층 및 노인가정의 전기·가스·보일러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집안청소 및 반찬배달, 도배·장판 정비 등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는 감동 행정 실현에 한발자욱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며, 집안청소·반찬배달·이미용서비스를 받은 반산1구 김순연(89) 할머니는 “내 평생 가장 행복한 하루였다”며 봉사대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등 감동과 훈훈한 분위기속에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
월 1회씩 도서·벽지마을을 순회 서비스를 실시 예정인 봉사단은 오는 9월에는 대덕 옹암마을에서 실시할 예정에 있으며 특히, 다문화 가족 사진촬영 및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효도(영정)사진 촬영 서비스를 추가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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