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경찰서는 지난 28일 국장기간에 지인들과 카드도박을 한 강진군청 5급 공무원 K씨(54)를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K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기간이던 지난 21일 오후 8시께 강진군 강진읍 한 부동산 사무실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개인 사업자 4명과 함께 판돈 30만원을 걸고 일명 ‘훌라’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은 K씨와 함께 도박한 다른 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K씨 등은 “주위 조문을 마친 뒤 심심풀이로 했던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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