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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구내식당, 매주 금요일 장터로 변모 2009년08월31일(Mon)
　순천시청 구내식당이 매주 금요일 지역 농특산물 판매 장터로 탈바꿈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농촌 지역 농민들과 고통을 나누고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구내식당을 개방해 금요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입금 전액은 농민에게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구내식당에서는 농특산물 유통 사업단과 연계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각종 과일, 쌀, 함초, 꿀과 가공식품 등 식품류를 전시 판매한다.

순천시청 구내식당은 올해 1월부터 지역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을 외식의 날로 정하고 휴무일로 운영해 왔었다.

한편 순천시 농특산물유통사업단은 농촌지역 농민들이 참여해 구성된 법인으로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앞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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