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서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09년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지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및 친환경농업단지 책임운영 모델업체 등 친환경농업 관계자와 공동으로 마을회관, 유선각 등에서 농업인과의 현장대화를 추진하게 된다.
7월 집중호우 및 계속된 장마로 병해충 피해가 발생되고 농작물이 연하게 자라는 등 친환경농업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농업인과 현장대화를 통해 농업인 여론을 청취하고, 친환경농업단지 추진사항 점검 및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영암군 친환경농업단지는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93개 단지, 4천516ha에 4천3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잡초 방지에 효과적인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을 사용하고 유기질비료 등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농업인과 현장대화를 통해 벼농사 후기 병해충 방제 등을 적절히 실시하여 친환경농업단지 참여 농가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서를 반드시 획득하도록 지도하고, 아울러 전남도 친환경농업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등록제와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안심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해 친환경농업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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