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당시부터 서울·경기 이남 지역의 최초의 재개발 사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광주시 계림5-1구역 두산위브 아파트가 2년 10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26일 오후 3시 아파트현장에서 대망의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입주에 들어갔다.
이번 두산위브 아파트 준공으로 동구 관내 재개발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동구의 오랜 숙원인 인구유입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동구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도심공동화를 극복해 광주의 종갓집으로서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13개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과 25개소의 도시재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인 동구의 소망이 계림5-1구역 아파트 입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그 값진 첫 열매를 맺은 셈이다. 동구는 두산위브 아파트 입주와 함께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는 한편, 교통문제를 비롯한 입주민들의 쾌적한 삶의 환경 조성을 위해 두산위브 아파트를 중심으로 계림동 일대를 독립적인 뉴타운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아래 관련 기반 시설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재개발과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동구 이미지에 걸맞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계림동 두산아파트를 성공적으로 재개발한 노하우를 살려 인근 지역 재개발 사업도 최고의 주거조건을 갖춘 뉴타운으로 개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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