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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보건소, 초보 임산부 멘토·멘티 교실 운영 2009년09월03일(Thu)
출산·양육 환경 조성 등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출산과 양육 환경조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초보 임산부를 대상으로 멘토(조언자, 자원봉사자), 멘티(초보임산부) 교실을 운영했다.

임신·출산·육아에 경험이 있는 여성(멘토)과 초보 임산부(멘티)를 일대일로 연계해 초보 임산부에게 안전한 임신유지와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최
소화 함은 물론 더불어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백영애(전남과학대학 유아교육학과), 송헌승(기독교 연합회 사무총장), 조은희(목포대학교 음악과) 교수 등은 “유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태어난 아이의 인성이 결정 되고 따라서 건강한 사회의 초석이 된다”며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맨토로 참여한 조정자씨(60·여)는 “첫아이를 임신했을 때 두려움이 너무 커 매일매일 불안한 생활을 했는데 맨티로 참여한 임산부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계속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가사랑(www.aga-love.org), 엄마젖최고(www.mom-baby.org) 등 인터넷을 통해서도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많은 신세대 임산부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신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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