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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호응 |
2009년09월03일(T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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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가 기업에 대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는 3일 “지난 2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기업대표와 컨설팅사 대표, 북구의회의원,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북구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한 컨설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품질개선, 재무·회계관리, 특허출원, ISO인증 등 기업의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총체적인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컨설팅은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4개 전문 컨설팅사가 참여해 품질개선, 운영자금 조달 방안, 경영진단, 벤처기업 인증, 조직·회계 시스템 구축 등 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개선했다.
특히 (주)건우축산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아 종합소득세 감면 등 각종 혜택을 지원받게 됐고, 공장의 Lay-out을 재설정해 지난해 보다 생산량이 5% 증가됐다.
또한 아크로솔(주)는 외국에서 들어온 설계도면에 대해 검증할 수 없는 애로사항을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해결했고, 내부환경 분석결과를 활용한 품질관리 체계를 재정립해 임직원 마인드 향상에 이바지 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이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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