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진도의 전통 예술의 얼을 계승·발전시켜 자긍심 있는 진도인을 양성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실력 있는 진도인을 길러내겠습니다”
지난 1일 제26대 진도교육장으로 부임한 윤주신 교육장(59·사진)은 “교육수요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여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장은 “고향에 부임한 것이 마치 어머님의 품에 안긴 듯 감개가 무량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서 학생과 지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명품진도 교육 실현과 고령화 시대에 맞춰 웃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 내는 효(孝)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키겠다”고 말했다.
윤 교육장은 진도군 지산면에서 태어나 지산 길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목포 중·고등학교를 거쳐, 조선대학교,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신안 압해중학교 교장과 해남교육청 및 목포교육청 교육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취미는 독서와 등산이며, 부인 배양순 여사와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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