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공직자들이 희망근로자들의 편의 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입한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 지역경제과 직원들은 지난 2일 함평군 함평읍 함평5일 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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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희망근로자의 상품권을 대신 구매해줘 불편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침체되어 가는 재래시장에서 상품권을 이용해 시장 상인들의 소득증가에도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무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희망상품권 이용에 관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고 재래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기 구입한 희망근로 상품권을 가지고 물건을 구입했다.
특히 군은 상품권 금액의 80% 이상의 물건을 구입해야 차액을 내주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재래시장에서 상품권을 이용 시에는 금액에 상관없이 차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주는 것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12월까지 500여 공직자들이 희망 근로 상품권을 자율적으로 구입해 재래시장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공직자 500여 명은 어려운 희망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희망근로 참가 근로자들이 임금으로 지급받는 8월분 상품권의 50%에 해당하는 4천300여 만원의 상품권을 자율적으로 구입했으며, 이를 오는 12월까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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