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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양농관원-광양세관, MOU 체결 2009년09월06일(Sun)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출장소(소장 장택준)과 광양세관(세관장 채광률)은 수입농산물 등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강화에 상호 협조하기로 하고 지난 3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순천·광양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 및 원산지표시제도의 올바른 정착 등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금년 들어 원산지표시 위반업소 85개소를 적발해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49개 업소는 형사입건을 하고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은 36개 업소에 대해서는 2천144만9천원의 과태료 처분을 했다.

특히 농관원은 광양세관과 합동단속을 통해 수입 농산물과 공산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오인)표시해 판매한 사건을 적발하고 농산물품질관리법과 대외무역법을 각각 적용해 수사하는 등 전문분야별로 서로 협조함으로써 단속의 실효성을 높였다.

순천·광양농산물품질관리원과 광양세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원산지 표시위반 우려 품목에 대해 수입통관단계에서부터 시중유통단계까지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합동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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