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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제철소, 헌혈로 실천하는 따뜻한 이웃사랑 |
2009년09월06일(Sun) |
| 포스코 패밀리사 임직원·가족 등 750여명 참여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조뇌하)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생명과 사랑을 나누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광양지역 포스코 패밀리사 임직원 및 가족 7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제철소내 건강증진센터와 자동차강판 기술센터, 복지센터 휴게실 및 금당, 금호 주택단지 등 제철소 곳곳에서 진행됐다.
이날 헌혈행사는 최근 전 국민을 긴장하게 하는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에도 불구하고 광양조경, (주)효석, PMS, 포센, 포스메이트 등 포스코 패밀리사 임직원과 가족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특히,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수술 대기중인 직원 자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헌혈증을 기증하기 위해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 헌혈에 참여, 올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환자의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광주전남 혈액원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체온계를 구비하고 문진에 철저를 기했다.
광양지역 포스코 패밀리사의 ‘사랑의 헌혈’ 행사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 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그 동안 모아 온 헌혈증을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기증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광양지역 포스코 패밀리가 실시해 온 헌혈행사는 응급환자와 수술환자 등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어 왔다.[광양=김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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