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지역 문화공간이자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면서 침체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지역은 목포자유시장으로 목포시는 자유시장을 ‘후한 인심’과 ‘포근한 인정’이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알리고 전통시장의 정서적 친근감에 기반을 둔 체험중심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금년 7월부터 2010년 6월말까지(1년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는 사업추진단체로 목포문화원을 선정하고 국비 등을 지원받아 총 6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주민, 상인과 함께하는 사업(12개)과 ▲예술인과 함께하는 사업(7개), ▲홍보를 위한 사업(5개)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은 2008년 3월 대통령 국무회의시 ‘재래시장 고유의 문화전통을 가미해 관광명소로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지시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목포자유시장이 1순위로 선정(2009년 추진)됨에 따라 목포시가 각종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목포시는 목포자유시장을 전통시장 기능이 살아 있으면서 지역문화공간, 관광지 등 다기능적 시민친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서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문화 향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10 문화의 달 행사를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개최지로 선정되어 국비 3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2010년 10월에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할 계획으로 목포 문화의 전국 파급 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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