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는 6일 “저탄소 녹색성장과 지하철의 환경친화적 요소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광주 동구 학동·증심사입구역에 저탄소 환경테마관을 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푸른광주21의 협조를 받아 사단법인 메트로엔젤과 공동으로 조성한 저탄소 환경테마관은 ‘함께하는 탄소저감 실천’, ‘지하철 이용과 탄소 저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 3개 테마로 꾸며진다. ‘함께하는 탄소저감 실천관’에는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 장면을 연출하고 탄소저감 실천 방법에 대한 자료를 전시한다.
‘지하철 이용과 탄소저감관’에서는 지하철 이용에 따른 탄소감량을 보여주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관’에서는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의 원리와 방식, 자전거 동력 발전, 태양광, 풍력 발전 등에 대한 시청각 자료와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환경테마관 맞은편에는 ‘무등산 사랑 전시관’을 조성해 무등산의 유래와 문화재 자료, 무등산의 4계절 전경 사진 등 자연환경에 대한 생생한 시각자료를 제공한다.
오행원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지난달 모든 역사와 전동차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함량 등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법정 기준치 보다 낮게 나타나는 등 친환경 지하철을 실천하고 있다”며 “환경테마관 조성과 공기질 관리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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