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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
2009년09월07일(Mon) |
허강숙 의원 조례 발의
8일 본회의 의결 ‘시행’ |
순천시의회(의장 박광호)는 여성장애인이 자녀를 출산할 때 50~100만원까지 출산지원금을 지원하는 조례안을 마련하고 있다.
‘순천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안’은 순천시의회 허강숙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해 행정자치위원회의 심사를 마친 상태이며, 8일 열리는 순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 조례가 통과되면 여성장애인이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자녀를 출산할 경우 장애 1~2급은 100만원, 장애 3~4급은 70만원, 장애 5~6급은 5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또한 ‘순천시3자녀이상출산장려지원조례’에 의한 추가 지원도 그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대부분 소외계층으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들의 출산을 장려함으로써 저출산 시대의 사회적 문제 및 어려움을 해소하고 출산여성에 대한 생활안정으로 사회통합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효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자녀들의 효 의식 고취를 위해 10월을 효의 달로 지정하고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효행교육 실시, 효행장려 사업과 활동을 하는 법인·단체 또는 개인에 대한 보조·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순천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허의원이 대표 발의해 금번 제143회 임시회 때 통과될 전망이다.
조례안을 발의한 허강숙 의원은 바쁜 지역사회 활동과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복지정책이 잘 되어있는 순천, 여성이 살기 좋은 순천,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정겨운 순천을 만드는데 남다른 열의로 지난해 구성한 순천시의회 여성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순천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장려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 ‘순천시 귀농자 지원 조례안’, ‘순천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안’ 등 15건의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는 부지런한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평가되고 있다.[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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