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2009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지난 2일 농업진흥청이 지난 8월 말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실시한 1차 현장평가에서 여주·당진 등과 경합한 가운데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2억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업진흥청은 지난 8월 18~20일까지 전국 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현장평가를 실시결과 강진군을 비롯한 12개 최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4일 우수 시·군 발표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에서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침체된 농업을 살리기 위한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농업여건을 감안하여 지역농업을 유형별로 특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고품질 쌀 부분에 참여하고 있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이날 농업진흥청의 현장평가 심사단들에게 각종 서류심사와 고품질 쌀 생산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심사단에게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발전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심사를 거쳐 강진관내 고품질쌀 생산단지를 둘러보고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치형 소장은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지난 2006년과 올해 초 최우수 농촌기관에 선정되었고, 이번에 최우수 시군에 선정됨으로써 강진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품질향상은 물론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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