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심각해져가는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환경교육을 자치단체와 지역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결과물이 전시된다.
광주시 북구청은 “18일 오전 9시20분 2층 상황실에서 관·연 협력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제작한 173점의 ‘우리가족(모둠) 환경신문’중 우수자 20명을 선정, 시상과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심사를 위해 북구청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534명 173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지난 8일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2명 등 총 20명을 선정했다.
지난 9월부터 추진된 관·연 협력사업은 북구청과 환경부 지정 광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전남대학교내)가 조인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보전 방안 모색, 주민 및 학생들에 대한 환경교육, 환경오염배출 사업장에 대한 현장기술지원, 환경관련 세미나 개최 등을 내용으로 12월까지 내고장 환경체험 및 환경보건교육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태문화탐방 교육(9.14~10.13) 11회 1천574명 ▲어린이 환경연극(10.12~10.19) 6회 1천900명 ▲찾아가는 환경강좌(10.23~11.27) 14회 465명 ▲환경특별활동(10.20~11.23) 4회 534명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역사회발전 및 지속가능한 환경보전방안 모색을 위해 관·연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자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생활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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