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령사로 활동하고 있는 북구 합창단(지휘자 국경완)이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에 참가한다.
북구(청장 송광운)에 따르면 북구 합창단이 16일부터 2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서 열리는 2009 대한민국 전통연희 축제에 참가해 전통혼례를 주제로 한 뮤지컬 ‘함 사세요’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전통연희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연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예술 축제로, 이번 2009 축제는 ‘뛸판, 놀판, 살판나는 한판’이라는 주제로 전국 4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5일간 열리게 된다.
이번 축제에서 북구 합창단은 2009 대한민국 전통연희 축제 참가작품 공모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국민참여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돼 축제 첫날인 16일 오후 2시30분 뮤지컬 ‘함 사세요’를 공연하게 됐다.
뮤지컬 ‘함 사세요’는 지난 2008년 제8회 정기연주회에서 처음으로 선 보인 공연으로 우리의 전통 혼례를 주제로 작곡 되어진 대화가 없는 합창 음악으로 북구합창단이 직접 각색, 연출, 안무, 의상, 분장 등을 완성한 창작 뮤지컬이다.
한편 지난 2000년 6월 창단된 북구 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한편 2007년 휘센합창페스티벌 지역예선 최우수상 등 각종 대회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고, 지난 8월에는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에 출전해 전야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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