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바다의 쇠고기’로 불리며 고부가가치 어족으로 분류되고 있는 참치 먼바다 가두리 시험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참치 소비 수요량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마련하고 고부가가치 차세대 품종으로 개발하기 위해 먼바다 가두리 시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적지조사 연구용역이 끝나는 내달 전남도는 농림수산식품부에 참치 먼바다 가두리 시험어업 승인신청을 낼 계획이며 이르면 11월 사업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해역에 추진되고 있는 먼바다 가두리사업은 총 14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5ha의 가두리 양식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달에 있을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적지 2개 중 1개를 선정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의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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