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1970년부터 올해까지 추석 선물 캐털로그에 등장한 대표 상품 10개 품목의 가격을 5년 단위로 비교한 결과 갈비세트가 1975년 3만7천원에 판매된 이래 올해 35만원으로 9.5배가 올라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높게 오른 것은 남성용 지갑으로
1970년 1천100원이던 것이 올해 12만원으로 109.1배가 상승했다.
이어 배가 1970년 2천100원에서 올해 12만원으로 57.1배, 조미료가 1970년 640원에서 올해 3만5천원으로 54.7배, 김이 1970년 2천300원에서 올해 6만원으로 26.1배가 올랐다. 또 대표 상품들의 평균 가격은 1970년 1천437원이었던 것이 올해에는 11만2천600원으로 78.4배가 상승했다.
신세계 유통상업사 박물관 배봉균 과장은 “조사 대상 상품은 시대상을 반영할 수 있는 상품과 지속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던 상품 위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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