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윤옥)이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사업자와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22일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전개한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유동성 지원과 자영업자 유동성지원 특례보증 대출이 이달초 종료돼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개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3천만원 한도로 최대 5년간 대출이 가능하며, 0.6%포인트 범위내에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전남신보는 전액보증서 발급과 보증료 우대혜택을 연말까지 적용키로 했다. 또 신용보증서 발급을 위한 상담과 신청 등의 업무를 광주은행에서 일부 대행키로 하는 등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신청인들의 편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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