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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복합쇼핑몰, 24일 광주 수완점 오픈 |
2009년09월23일(Wed) |
| 아울렛 들어서… 영화관·스포츠센터 등도 예정 |
롯데쇼핑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복합쇼핑몰을 오픈하며 광주 지역 쇼핑족들의 마음잡기에 나섰다.
22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24일 광주수완택지개발지구 내 롯데 복합쇼핑몰이 문을 연다. 1단계로 롯데마트 수완점(전국 65호점)과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아울렛이 들어서고 이후 2단계로 영화관, 스포츠센터, 오피스텔 등이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영업면적 약 1만9천50㎡(5천760여평)으로 마트 1만2천900㎡(3천900여평), 아울렛 6천150㎡(1천860여평) 규모다.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마트와 아울렛이, 지하 1층과 지상 4~7층은 편의시설과 주차장(주차공간 1천80여대)이 마련돼 있다.
롯데마트 수완점의 경우 지상 1층은 신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매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상 2층은 가전, 홈데코, 패션용품 매장으로 운영
된다.
지상 3층에는 세계 최대의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 국내 5호점이 약 2천410㎡(730여평) 규모로 들어선다. 롯데마트는 2006년 12월 토이저러스와 단독으로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현재 국내에 4개점을 운영 중이다.
또 매장 내 미용실, 네일샵, 피부관리실, 세탁소 등 20여개의 편의시설과 문화센터, 어린이 소극장 등을 갖췄다.
27일까지 롯데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오픈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신라면(5입)을,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롯데상품권 1만원을,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롯데상품권 2만원을 증정한다.
김보현 롯데마트 수완점장은 “수완점은 쇼핑과 문화, 휴게공간이 어우러진 복합쇼핑몰”이라며 “롯데가 조성한 호수공원내 음악분수, 체육공원, 조각공원, 조형물 등의 다양한 문화, 휴게공간은 광산구내 유명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롯데 아울렛 광주수완점은 1층에 잡화, 여성캐주얼, 란제리 매장으로 구성돼고 2층에 남성캐주얼, 스포츠, 레저·골프 매장이, 3층에는 아동, 진·유니섹스, 식당가 등이 들어선다.
오픈을 기념해 23일 오후 8~10시(2시간)동안 수완지구 내 호수공원에서 KBC광주방송 ‘김학실의 추억찾기’ 공개방송과 연계해 전야콘서트를 진행한다. 인기가수 ‘브라운아이즈걸스’, ‘박현빈’ 외 30~40대를 위한 트로트 가수, 7080 통키타 가수 등이 참여한다.
24일부터 30일까지는 ‘HELLO KITTY! HELLO LOTTE!’ 이벤트와 ‘한가위 맞이 윷놀이’, ‘복불복 경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정후식 롯데 아울렛 수완점장은 “정직한 가격정책을 위해 가격과 할인율을 고객들이 알기 쉽도록 고지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호남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복합 쇼핑몰이 되겠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의 경우 마트와 아울렛이 동시 입점한 복합쇼핑몰은 이번이 2번째다.[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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