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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경제청 경제 전문가 보강 2009년09월23일(Wed)
규약 개정안 통과
　광양만권경제유구역청이 경제전문가를 보강한다.

23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타 경제청이 경제전문가를 보강하고 있고, 또 경제수효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광양만권역의 경제여건 변화에 대처할 경제전문가 영입 필요성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광양경제청은 최근 박흥수 의장 등 조합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회의임시회의를 열고 경제전문조합위원 4명 증원을 위한 규약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규약개정안은 광양경제청 조합회의에 민간 경제전문가를 위원으로 선임할 수 있는 근거와 조합회의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경제청 관계자들은 경제전문가 영입을 통해 국내외의 여건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지고, 경쟁력도 한층 강화돼 개발과 외자유치 등 경제자유구역의 역할에도 도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옥인 청장은 “부산·진해, 황해 등 타 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이미 경제전문가를 조합위원으로 선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때늦은 감이 있지만 조합회의 강화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순조로운 개발과 투자유치 활성화로 직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김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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