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는 추석 연휴 지·정체 해소를 위해 28일 호남고속도로 동광주영업소를 확장 개통한 데 이어 29일 무안-광주간 고속도로 서광산 나들목을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계획보다 7개월 앞당겨 28일 오후 3시 개통되는 동광주영업소는 현재보다 9개 차로가 늘어난 20차로 규모로, 영업소 통과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추석연휴 영업소 주변 지·정체 해소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오후 3시에는 무안-광주간 고속도로 서광산나들목이 개통된다. 평동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가 늦어져 개방하지 못했던 서광산나들목은 평동산단과 무안-광주 고속도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해 거리가 4.5km나 단축되는 등 접근성이 좋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호남본부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가 짧아 정체현상이 극심할 것으로 보여 동광주영업소와 서광산나들목을 조기에 개통하게 됐다”며 “귀성, 귀경객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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