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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안전한 추석보내기 ‘총력’ 2009년09월24일(Thu)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광주시 북구가 추석 연휴기간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총력을 펼친다.

북구는 24일 “추석연휴기간 이용객이 급증하는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신종플루 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북구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19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기계실 물건 적재, 폐전선 정리 미흡, 비상계단 물건 적치 등 8건에 대해 현지시정 조치했다.

또한 북구는 추석연휴기간까지 도로와 하수시설, 가로등 등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며, 오는 10월 1일에는 자율방재단과 유관기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역 광장에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북구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지난 21일 추가 대응대책을 마련하고, 추석절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북구보건소와 두암보건지소에 9개반 36명으로 종합상황실을 확대 운영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했고, 특별예방 방역단을 구성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에 들어갔다.

또한 추석 당일에는 광주시립묘지와 영락공원에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발열체크 등에 나설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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