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사 봉달희(KBC 밤 9시 55분) 암센터 준공식장에서 당당하게 발표를 끝낸 이교수는 파양한 사실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고 당황한다. 이교수가 파양사실을 부인하자 기자들은 중근에게 몰려든다. 눈가가 젖어온 중근은 사실무근이라고 답하고 식장을 빠져 나간다. 달희는 이과장님을 잘 만났냐고 묻지만 중근은 질문을 하지 말라고 퉁명스럽게 대한다. 달희는 중근이 힘든 수술을 할 경우에는 들어오지 말라고 하자 중근은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겁없이 대드냐며 배려는 필요 없다고 말한다.
달자의 봄(KBS2 밤 9시55분)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양쪽 어머니들의 마음이 풀릴 줄을 모르자, 달자는 일주일의 휴가를 얻어 태봉과 함께 홀연히 자취를 감춰버린다. 사라진 두 사람을 찾아 헤매던 두 어머니는 뜻밖의 모습을 보게 된다. 한편, 예전에 일하던 로펌 대표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은 태봉은 달자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그녀와 함께 파티에 참석하고, 그곳에서 달자는 태봉의 옛애인과 마주친다.
거침없이 하이킥!(MBC 오후 8시20분)해미는 준하가 술집에서 쓴 100만원짜리 카드 청구서를 발견하고 화를 낸다. 화가 난 해미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준호는 민호와 윤호를 집합시켜 해미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하늘만큼 땅만큼(KBS1 오후 8시25분)명주와 종훈은 불발로 끝나버린 결혼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은 듯 얘기 나누지만 상처받은 서로를 애틋하게 위로한다.한편, 밖에서 은주를 만난 상현은 결혼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분가하자고 말하지만, 은주는 자신에게 무리한 요구라며 상현을 힘 빠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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