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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사랑의 쌀’로 릴레이 사회공헌 동참 2009년09월29일(Tue)
금호영구임대아파트 등서 전달식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광주도시공사가 릴레이 사회공헌에 동참하고 있다.

28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금호영구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29일 하남영구임대아파트, 30일 쌍촌 영구 임대아파트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는다.

도시공사는 영구임대아파트 거주자 가운데 홀로사는 노인, 장애인, 새터민 등 생활이 어려운 100세대에게 세대당 20kg씩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
경영혁신 차원에서 예산은 절감했지만 ‘사랑의 쌀’ 전달활동은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25% 늘렸다.

도시공사는 또 22세대와 ‘1팀 1세대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6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동은 올해로 벌써 6년째다.

팀별 자체 모금을 통해 분기당 1차례 이상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거나 소년소녀세대 공부도우미, 독거세대 청소도우미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나누미 봉사단 활동도 활발하다. 참여직원의 성금으로 매 분기 소외이웃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함께 성금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영구임대 입주민의 편익을 위해 거주 보호대상인 수급자 1천750세대에 세대당 월 5천원씩 연간 8천700만원 상당의 관리비지원은 물론, 노후 시설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도 펼치고 있다.

사랑의 쌀 전달식에 참석한 최모 할머니(86)는 “명절이라 더 외로운 것이 사실인데 잊지 않고 배려해 주는 마음이 참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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