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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공룡전문가 2012년 광주서 집결 |
2009년09월29일(Tue) |
| 전남대, 세계중생대육성학회 제11차 대회 개최 |
세계 공룡 전문가들이 2012년 광주를 방문한다.
전남대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학회인 ‘세계중생대육성학회(MTE) 제11차 대회’가 2012년 전남대 한국공룡센터(소장 허민)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MTE는 최근 스페인 테루엘에서 개최된 제10차 대회에서 한국을 차기 대회국으로 결정하고 전남대 허민 교수를 추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300여명의 전문학자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MTE는 2012년 대회에서 2억5천만년 전부터 6천500만년 전까지 중생시대에 살았던 공룡을 비롯해 각종 동물과 식물화석, 퇴적환경, 생태 및 각종 이론 등 다양한 소재들에 대한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대회 참석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전남 해남, 화순, 보성, 여수 등의 공룡화석지와 한국백악기공룡해안도 답사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대 측은 2012년 대회를 여수세계박람회 시기와 맞춰 5~8월 중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국 콜로라도대학교가 공동 후원하고, 캐나다 알버타대학교 필립 커리,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데이비드 노만, 벨기에 국립자연사박물관 파스칼 고데프로이트, 스페인 디노폴리스 루이스 알카라, 중국 고척추고동물고인류연구소 슈싱 박사 등 세계 정상급 공룡 학자들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이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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