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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박람회 ‘교통·숙박시설 확충 우선’ |
2009년09월29일(Tue) |
| 시민들,‘우려’…“정부 관심·지원도 부족하다” |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는 교통·숙박시설 확충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여수박람회 홍보교육에 참석한 시민 177명을 대상으로 설문 결과 많은 시민들이 교통과 숙박에 대한 우려감을 숨기지 않았다.
집계 결과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은’이란 질문에 ‘교통, 숙박시설 등 관람객 편익시설 확충’이 30% 응답해 가장 높았다.
이어 ‘시민 자발적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참여’ 29%, ‘시민의식개혁을 위한 교육 실시’ 19%, ‘다양한 국내외 홍보활동 전개’ 14%순이었다.
‘세계박람회 준비상황에 대한 의견은’ 질문에는 ‘보통으로 준비됨’ 45%, ‘잘 준비됨’ 28%로 나타난 반면 ‘준비가 잘 안됨’ 20%,
‘전혀 안됨’도 1%로 나왔다.
또 ‘준비가 안 된다면 무엇이 부족하다는 것인가’란 질문에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 부족’ 40%, ‘시민참여와 관심부족’ 14%, ‘도로, 교통시설 부족’ 10%, ‘홍보활동 부족’ 7%였다.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는 우선순위는’이란 질문의 경우 ‘TV, 라디오, 신문 홍보’ 42%, ‘국외홍보로 참여국가 확대’ 19%, ‘국내 축제, 행사장 등 찾아가는 홍보’ 18%, ‘인터넷 홍보’ 12% 순이었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저소득층 457명을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교육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네 차례에 걸쳐 박람회 준비상황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여수=김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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