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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닻 올렸다 |
2009년10월19일(Mon) |
| 개소식 가져…3개 시·도 단체장 ‘공동위원장’ |
호남권 광역정책의 조정·심의 기능을 담당할 ‘호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19일 본격 출범했다.
호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광주테크노파크에서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과 제1차 회의를 갖고 광역경제권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3개 시·도 단체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지역발전위원장 추천인사 3명, 시·도지사 추천인사 9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돼 광역계획 수립과 재원배분 및 평가 관리 등 호남권 광역정책을 조정·심의하게 된다.
호남권 광역경제발전계획은 ‘문화예술과 친환경 녹색산업의 창조지역’을 비전으로 해서 친환경 녹색산업 거점 육성, 문화예술과 해양생태 관광 육성, 지식창출기능 고도화, 통합인프라 구축, 풍요롭고 살기 좋은 녹색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선도산업 분야가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첨단부품소재 등 2개 산업 4개 사업 프로젝트이며 전략산업으로는 호남권 친환경에너지산업과 차세대 부품소재산업, 바이오·생물산업 등 3개산업 27개사업이다.
또 인력양성 및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선도산업 거점대학 육성 등 22개 사업을 추진하고 발전거점 육성 19개 사업, 교통물류망 확충 14개 사업, 문화관광 육성 및 자원이용의 활성화 36개 사업,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9개 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호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국은 2개과 총13명으로 구성됐다.
호남권 광역경제권발전위원회 관계자는 “기존 행정구역을 초월한 광역경제권 상생협력의 지역발전 전략을 펼쳐 나가면서 수도권에 대응하는 국가발전 중심축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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