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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와 사랑 전하는 종교음악 진수 맛보세요” |
2009년12월01일(Tue) |
| 광주장로찬양단 제17회 정기연주회, 오는 30일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
교회음악으로 선교와 사랑을 전하는 광주장로찬양단(단장 박종남 장로·광주중앙교회)이 창단 17년째를 맞아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단원 95명이 명예단장 김현구 장로가 작사하고 윤학원 교수가 작곡한 ‘주여! 여기 함께 하소서’를 시작으로 ‘하늘의 아버지, 주 하나님의 은혜’, ‘그의 빛 안에 살면’, ‘우리의 기쁨 되시는 예수’, ‘신의 영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Sanctus’, ‘주는 우리의 요새’, ‘이 기쁜 날’, ‘탕자의 회개’ 등 13곡으로 웅장하고 깊이 있는 남성 합창의 멋을 선보인다.
아울러 단원부인들과 함께하는 부부합창으로 ‘하나님의 곁으로’, ‘강림절 기도’, ‘와 죽임 당하신 귀한 어린양’ 등 3곡을, 남성4중창으로 ‘생명수의 샘물’, ‘검은 구름 비 바람’ 등 다채로운 하모니를 연출한다.
이번에 연주하는 곡의 구성은 서양음악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바하’시대의 고전 음악부터 현대 음악까지 외국곡과 한국 곡을 함께 연주 하므로서 종교음악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특별순서로 성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쌍투스 앙상블’이 출연하여 ‘사랑, 주의 사랑 비칠 때’, ‘주님의 크신 은혜 놀라워라’를 연주하게 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정석산 장로, 반주는 나원진 교수·이주영 선생이 맡았다.
광주지역 66개 교회 장로 95명으로 구성된 장로찬양단은 지난 1992년 창단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고 미국, 호주, 중국, 독일, 캄보디아, 러시아, 북유럽 등 14개국 22회의 해외연주와 선교활동을 비롯하여, 97년에는 ‘제2회 워싱턴 인종화합 대 합창제’에 한국 교계대표로 참가하고, 국가 조찬기도회 찬양과 광주·전남, 서울, 부산 대구 제주 전북지역 등 국내 전국 교회순방찬양과 각급기관 단체 초청연주 등 220여회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안을 전하고 있다.
또 찬양을 통해 영호남 영적교제와 결연을 맺고, 매년 정기연주회를 마친 후에는 불우시설을 위문하는 등 찬양과 사랑으로 선교를 하고 있으며, 금년에 단원 100명 확보를 목표로 헌신적인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011-624-9799)[박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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