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서장 안동준)는 지난 11월 27일 광주전남 혈액원과 협약을 맺고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 직원과 가족들이 동참한 가운데 고흥경찰서 3층 전경 생활실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고흥경찰서에 근무중인 직원(경위 신인식)의 조카 류승균씨(경기청 포천경찰서 영북지구대 근무)가 지난 11월 28일 급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투병중인 것을 알고 동료를 위해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헌혈증서를 기증, 따뜻한 손길을 보내며 훈훈한 동료애와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고흥경찰서 근무중인 신인식 경위는 “한 장의 헌혈증서가 꺼져가는 생명의 불꽃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젊은 동료경찰관에게 커다란 용기가 될 수 있는 헌혈증서를 모아 작지만 큰 사랑을 보여준 고흥경찰서 직원과 가족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고흥경찰서는 매년 전 직원 및 가족, 전의경, 경찰발전위원회 등이 동참한 가운데 사랑나눔 현혈운동에 참여해 뜨거운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또한,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수혈용 혈액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상 구현을 위해 고흥경찰서는 단체헌혈과 수혈용 혈액 부족 상황을 대비, 정기적인 헌혈로 헌혈 분위기 확산에 적극 앞장서며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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