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계박람회지원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 주승용 의원(민주당 여수을)에 따르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008년 8월 26일 구성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지원특별위원회’가 지난 8월 25일 활동기간이 종료됐다.
김성곤 의원과 주승용 의원 등은 8월 26일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제출했지만 3개월동안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국회가 공전되는 등 특위구성에 어려움이 많았다.
주 의원은 “지난 4일 양당 원내대표 회담에서 특위구성이 합의됐고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특위 구성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18명의 특위 위원들이 2010년 5월 29일까지 여수박람회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 의원은 박람회장 건설로 여수신항이 폐쇄됨에 따른 여수항운노동조합원에 대한 지원 대책의 수립·시행 근거를 신설하는 특별법 개정안을 8일 발의했다. 특별법은 국토해양위원회에 상정되면서 항운노동조합원에 대한 보상 등 지원대책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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