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8일 ‘2009 광주시 문화예술상’ 수상자 6명을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제9회 박용철문학상에 함수남씨(69·희곡작가·호남대 초빙교수), 제13회 허백련미술상 본상에 김대원씨(61·한국화가), 특별상에 강일호씨(40·전업작가), 제17회 오지호미술상 본상에 최영훈씨(63·조선대 미대 교수), 특별상에 조승기씨(전업작가), 제9회 임방울국악상에 김광복씨(56·전남대 국악과 교수) 등이다.
광주시는 지난달 15일부터 관련 대학교와 문화예술단체의 추천을 받은 뒤 각 부문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상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광주시문화예술상은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업적을 남긴 지역 출신 박용철, 허백련, 오지호,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과 발전에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15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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