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가보면 주간은 물론 특히 심야시간에 여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새마을금고 등 소규모 제2금융권에는 점심시간에 여직원 혼자 근무하는 등 방범대책이 허술하다보니 각종 강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으며 실제 그러한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도 광주 관내 편의점에서 강도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기도 했으며 명절이나 연말에는 그러한 일이 빈발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전국 곳곳에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이 많아지다 보니 강력사건도 자주 발생되고 있다. 특히 밤늦은 시간대 영업으로 강력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편의점 업주는 아르바이트 학생을 고용하거나 여종업원을 밤늦게까지 일하도록 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자체방범 실태는 오로지 CC-TV에 의존할 뿐 매우 소홀하게 다뤄지고 있다. 편의점 상대 강력사건은 해마다 40%씩 증가하고 있는데도 종업원은 겨우 1명 정도로 소극적인 대처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소규모 금융기관의 경우도 여직원 혼자 내지 2명만이 근무하는 일이 많아 강도의 표적이 되고 있으나 방범대책은 허술해 거의 무방비 상태로 당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이처럼 금융기관이나 편의점 상대 강력사건 발생원인 중 가장 으뜸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여종업원 혼자 근무한다는 점이다.
물론 인건비 등 예산을 아끼기 위해 그런다지만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가지 상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범죄꾼들에게 쉽게 당하고 범인들의 인상착의 등이 추적되지 않는 어려움도 겪고 있다.
점심시간이나 야간 늦은 시간대에 가장 취약한 강도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서는 CCTV 등 방범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작동에서부터 녹화까지 매일 확인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가스총 등 방범장비 구입 및 2인 이상 근무, 금융기관의 경우 청원경찰 배치, 남자직원 같이 근무 등 방범대책을 강구해야만 하겠다.
경찰에서 편의점이나 주유소 등에 무다이얼 시스템을 통한 신고전화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지금 연말이 되었고 조금 있으면 설 명절이 돌아온다. 범죄예방에 자체적인 특단의 대책이 강구되어야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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