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고흥지구협의회(회장 유영재)는 지난 8일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광주지방검찰청 조주태 순천지청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모범 불우청소년 장학금 및 다문화가정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전달식에서 모범청소년인 김란(고흥고 2) 등 32명에게 각 2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되었고, 필리핀에서 시집온 티타 등 10명의 다문화가정에는 고흥지구협의회여성위원 10명이 따뜻한 자매의 사랑으로 1:1로 결연하며 20만원씩을 전달했다.
박병종 군수는 축사를 통해 “풍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국가와 개인발전을 위해 능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훌륭한 인격을 갖춘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동현대병원에서 의료분야 대학지원자 최지은(도화고 3) 학생에게 600만원의 특별장학금이 전달되었고, 모범선행자 4명에게 안동준 고흥경찰서장의 모범선행상, 모범 청소년 6명에게는 송석근 고흥교육장의 표창이 있었으며 농협 고흥군 지부(지부장 최연식)에서는 쌀 55포대, 고흥군 수협(조합장 고광남)에서는 수산특산품 50개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법무부범죄예방위원 고흥지구협의회는 8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매년 청소년 보호는 물론 다문화가정 결연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데 앞장서온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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