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해빙기가 되면 전국 곳곳의 도로상에서 춘곤증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등이 예상치 않게 종종 발생된다. 특히, 봄철을 맞이해 결혼 피로연과 국내 관광이 성행되면서 관광버스내에서의 가무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있는 실태다.
관광버스내에서의 노래와 춤추는 행위 즉, 가무행위는 도로교통법상 엄격히 제한돼 있는데도 또다시 고개를 들고있어 교통사고 위험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관광버스내에 노래방기기를 고정하여 부착치 않고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편법을 쓰고 있다. 관광버스내에 있는 노래방기기를 이용하여 차내 승객들이 한꺼번에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부르면서 춤까지 추게 되므로써 운전자의 운전에 심각한 장해를 주고 차량을 한쪽으로 쏠리게 하여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땅끝관광지 국도상에서 음주가무를 즐기는 관광버스를 정지시켜 단속을 한 바 있다. 그런데 술에 취한 행락객들이 오히려 불평불만을 토로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사실이 있다. 승객들이 자신의 안전을 생각하고 건전한 행락질서를 위한다면 이러한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고 본다.
관광버스 운전자는 버스내에 설치돼있는 노래방기기 등은 아주 철거를 시켜서 승객들의 가무행위요구를 처음부터 차단해야 하고 승객들은 차내에서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마음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이렇게 운전사와 승객들이 서로 협력해 차내 가무행위를 없앤다면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길이 형성되고 대형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모두가 동참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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