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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올해 1천200명 비상대비 체험교육 |
2009년12월10일(Thu) |
| 조대여중생 200여명 등 29개 기관·단체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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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여자중학교 3학년생 200여명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광주시가 실시하는 비상대비 체험교육에 참가해 비상사태시 대처요령을 직접 체험하고 시청 홍보관을 둘러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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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0일 “화생방 방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비상대비 공감대 형성을 통한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비상대비 체험교육에 올 한해 29개 단체·기관 1천20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7년부터 민선4기 비상대비 특수시책으로 비상대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청 충무시설을 개방하고 지역내 중·고교생, 부녀회원, 통대장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상대비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안보영상물을 시청하고 방독면 착용실습, 시청 홍보관 견학 등 90여분에 걸친 실기·실습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매월 3회씩 교육을 실시해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상무1동 주민센터, 남구 자원봉사센터, 광주영천교회, 해병대전우회, 금파공고 등 29개 단체가 참가했다.
특히, 지난 9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올해 마지막 교육에는 조선대학교 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이 대규모로 참가해 비상사태시 대처요령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조대여중 3학년 학생 200여명은 학기말 시험을 마치고 현장학습 일환으로 교육에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 90% 이상이 비상대비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비상시 대처요령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답하는 등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내년에도 사회단체까지 확대해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양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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