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정보문화센터가 관내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12월 한달동안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다양한 1일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어 장애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호도서관에서는 관내 특수학교인 소림학교와 은광학교, 실로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예절체험 ▲동화구연과 손유희(수화로 읽는 동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장애우들의 도서관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도서관 이용의 친밀감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군은 특수학교 학생들인 장애우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다양한 자료이용과 도서관에서의 폭넓은 학습경험을 토대로 독서생활화를 유도하는 등 도서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어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정보문화센터 삼호도서관에서는 지난 4월과 5월, 7월에도 실로암 어린이들과 소림학교를 방문 영화상영과 독서, 동화구연을 들려주었으며, 도서관 시설을 견학시키는 등 1일 체험학습을 실시해 관내 장애우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 1일 체험을 연중 시행해 장애우들이 도서관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장애우들이 일반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도서관에서 다양한 경험과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화 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1일 체험신청은 연중 수시로 유치원 및 학교별,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통하여 받고 있으며, 정보문화센터(영암·삼호도서관)를 직접 방문 또는 ☎470 - 2726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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