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1993년부터 학교를 중심으로 반경 500미터 이내에서 시속 30키로미터 이하로 차량속도를 제한하는 등 ‘스쿨존(School-Zone)’이라는 보호구역을 설정 운용하고 있는데 법규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가 많아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광주지역에 2006년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2건으로 44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2007년에는 46건에 73명, 2008년에는 77건에 115명이 부상을 입었으면 2009년에도 계속 발생되는 등 매년 증가 추세이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 학교주변 도로에 식별이 가능하도록 붉은 아스팔트을 만들고, 학부모들이 추운 날이나 비오는 날에도 아침 일찍부터 깃발을 들고 차량을 통제하며 보호활동을 전개하고, 보호구역내에 불법 주정차 행위와 횡단보도 방해행위, 일시정지 위반, 통행금지 및 신호위반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있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이를 무시하고 운행하는 등 ‘스쿨존’에 대한 운전자들의 의식수준이 너무 낮다.
‘스쿨존’에서는 법규가 있기 때문에 서행 안전운전 한다는 것 보다는 모든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서 어린이 모두가 우리의 자녀라 생각하고 내 자녀의 안전을 위해서 ‘스쿨존’ 만큼이라도 법규를 준수하고 운전한다는 마음으로 안전운전을 하려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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